Leveraging Trump's friendship? LVMH's tariff avoidance strategy.
Leveraging Trump's friendship? LVMH's tariff avoidance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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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raging Trump's friendship? LVMH's tariff avoidance strategy.
명품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활용해, 유럽연합(EU)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한 리스크를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워싱턴의 로비스트들을 동원해 유럽 명품 산업이 무역 분쟁의 원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사 제품을 제외하려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아르노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활용해 관세를 피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2019년, 유럽산 항공기·치즈·와인 등에 750억 달러 규모의 관세가 부과됐을 당시, 명품 가방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아르노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연은 1980년대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이후 LVMH의 루이뷔통 매장 임대 계약을 통해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자녀들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