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Rock Hotel Pattaya Review: A Great Place to Stay in Thailand with Kids

시크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태국 호텔 하드락 파타야 소개할게요.

이 호텔은 저희 가족이 분기마다 다시 찾게 될 만큼 매력 가득한 태국 호텔이에요.

🏨소개할 곳 미리 보기

하드락 호텔 파타야(Hard rock Hotel Pattaya)는 럭셔리한 록 스피릿 공간 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더 빛나는 정기 휴식처예요.

🪕록 스피릿, 그 너머의 이야기 - 하드락의 새로운 '패밀리 럭셔리'

‘하드락(Hard Rock)’ 그 이름만 들어도 머릿속을 스치는 강렬한 록 스피릿 이미지가 있는데요. 플로리다 할리우드(Hollywood, Florida)를 본거지로 둔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이 그 뿌리로서, 전 세계 70여 개국에 하드락 카페와 호텔 및 카지노를 운영하며 록 음악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해 왔죠.

하지만 태국의 하드락 호텔은 이 전통적인 이미지를 살짝 비틀어, 완전히 새로운 패밀리 럭셔리를 제안합니다. 아이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품격 있는 여행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말이에요.

자 그럼, 왜 이곳이 제 최애 호텔이 되었는지 그 이유! 저와 함께 랜선 여행으로 같이 살펴보시겠어요?

태국 여행을 위한 짐 싸기

여행의 설렘은 모다? 짐 싸기부터 시작이죠.

큰 캐리어와 함께 기내용 작은 캐리어를 활용해 급히 꺼내야 할 물품들을 따로 담아두면 정말 편리하겠죠.

저는 아이템별로 보관이 용이하도록 슈 더스트를 활용하고 있어요.

태국 여행 준비물

1. 손 소독 티슈

기내에서는 '젤'형 손 소독제보다 티슈형 손 소독제를 추천합니다. 액체로 분류되지 않아 기내 반입이 자유롭고, 여러모로 매우 유용합니다.

2. 디올 벨트백 & 트레이더 조스 미니 에코백

디올 벨트백은 벨트백, 숄더백, 토트백으로 연출 가능한 3-way 아이템으로, 두말할 필요 없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효자템입니다.

트조 미니 에코백은 명품은 아니지만 요즘 가장 핫한 가방으로, 공항룩이나 원마일웨어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해주는 아이템이에요. 베이비핑크 트조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3. 요가 밴드 & 우비

제가 다녀온 대부분의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는 헬스장(Gym) 시설이 매우 잘 갖춰져 있었지만, 의외로 스트레칭에 필요한 도구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요가 밴드 하나만 있어도 3kg 증량을 막을 수 있는 운동 루틴을 만들 수 있으니, 꼭 챙겨야 할 아이템 중 하나죠.

우비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지에서 급하게 사려면 생각보다 비싸고, 편의점에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아요.

4. 에르메스 까레

상하의 의류처럼 연출도 될뿐더러, 공항 내 에어컨이 빵빵할 때, 탑 위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보온용 숄로도 안성맞춤인 효자템이에요. 두말하면 잔소리인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이고, 해마다 인기와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패턴이 있다면 꼭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

인천 출발 -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 - 숙소 이동 방법

한국에서 파타야까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방콕 공항에 도착한 후 미리 예약해 둔 한인 or 현지 업체의 택시를 이용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 시간이 제법 길기 때문에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 두면 좋은데요. 공항에는 한국에는 없는 일본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LAWSON)이 입점해 있어, 뜻밖의 일본 간식 쇼핑까지 야무지게 할 수 있었답니다.

방콕 공항 로손 편의점 필수 쇼핑템 3가지

🔹️로손 편의점: 방콕 공항 2층 위치

방콕 공항 로손 편의점에서 꼭 맛보아야 할 실패 없는 일제 맛도리들 소개할게요.

1. 멜티푸딩 소금 캐러멜 맛: 일본 본토 (오사카 로손)에서 먹었던 브랜드의 푸딩과는 다르지만 이것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2. 로손 베이커리 류: 메론빵, 에그샌드위치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본편의점 시그니처 아이템이죠. 크리미한 샌드위치가 특히 강추예요.

3. 벤또류 & 오뎅바 조합: 기내는 물론 방콕 공항 내부까지 에어컨이 강하게 틀어져 있어 오히려 한기가 느껴질 정도인데요. 이럴 때는 어묵, 핫바, 곤약 등 다양한 구성의 오뎅바와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제격입니다. 한입 먹는 순간,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

태국 파타야를 즐기기 좋은 최적 성수기는 언제일까?

파타야의 성수기는 건기(Dry season)인 11월부터 2월까지인데요. 날씨가 쾌적하고 비가 거의 없어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기입니다.

저희 가족은 작년 겨울에 첫 방문을 하고, 올해 5월 연휴 때 다시 찾았는데요. 5월에는 비가 조금 왔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런데 비가 와도 스콜성으로 훅 왔다가 금세 그쳐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름 비가 와도 '우천 수영'을 하다가 비를 잠시 피하는 감성이 또 어마어마했어요.

하드락 호텔 내부 시설

하드락 호텔의 객실 & 조식당 모두 우수한 편이에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바캉스는 호텔 외부에서 바쁘게 관광하는 것보다는 호텔 내부에서 ‘쉼’을 올곧이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호텔을 고를 때는 객실과 조식당 같은 시설을 특히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하드락 호텔 디럭스 오션뷰 룸

파타야 비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 객실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디럭스 트윈형 객실을 선택하면 침대 두 개가 제공되는데,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적당한 쿠션감 덕분에 '수면 부적응 이슈' 없이 편안하게 잘 잤습니다.

하우스키핑 서비스도 어느 5성급 호텔 못지않게 세심하고 깔끔하게 이뤄졌는데요. 하우스키핑 크루들이 정말 친절하세요. 아이가 어질러 놓은 물품들까지 세심하게 정돈해 주셔서 머무는 내내 매우 쾌적했습니다.

✔️깨알 Tip: 이틀 이상 숙박 시에는 원하는 시간(외출 시간)에 하우스키핑을 지정하면 더 좋겠죠? 이때, 물, 수건 등 필요한 객실 비품 함께 요청해 주세요.

하우스키핑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컴플리먼트까지 함께 챙겨주셔서, 뜻밖의 감동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드락 호텔 조식 뷔페

하드락 호텔의 조식 뷔페 이용 시간은 6시 반 ~ 10시 반이구요. 조식당의 메뉴 가짓수와 퀄리티 모두 훌륭한 편이었어요.

다만 방콕 도심에 비해 한국인 숙박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한식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호텔 예약 시 사전 리퀘스트(요청)를 넣을 때, 사용하면 좋을 문구 추천

정중하면서도 호감 가는 표현을 사용하면 무료 서비스(complimentary service)를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

실패 없는 영문 샘플 문구.txt

Dear [Hotel Name] Team,

I hope this message finds you well.

I’m writing regarding my upcoming reservation (No. [ ]) at your hotel. I’m looking forward to my stay, as this trip marks a very special anniversary for me.

To help make the occasion even more memorable, I would truly appreciate any complimentary gestures or special touches you might be able to offer. It would mean a great deal and add to the joy of the celebration.

Thank you very much in advance for your kind consideration.

Warm regards,

[Your Name]

사전 요청을 미처 하지 못하셨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체크인 시 호텔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스몰토크로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면, 소소한 컴플리멘터리(음료 바우처 등) 혹은 객실 상황에 따라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드락의 꽃, 키즈 특화 프로그램

하드락 호텔 역시 여타의 고급 호텔들 못지않게 우수한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메인 풀에서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진행되죠.

아이들은 전문 선생님들의 꼼꼼한 지도 아래, 반나절이 부족할 만큼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나중에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도 정이 들어, 이별할 때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답니다.

실제로 제가 느낀 것처럼 하드락 파타야를 '정기적인 휴식처'로 여기는 숙박객들이 많았는데요, 일주일 이상 또는 한 달 이상 장기 숙박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도 있었답니다.

유료 수중 액티비티 프로그램 및 무료 프로그램인 단체 카약 액티비티가 있구요.

사전 예약을 하면 생일 파티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유료예요.

풀장 바깥에서도 이어지는 액티비티들.

하드락 시그니처 캐릭터도 귀엽죠.

하드락 파타야 호텔 외에도 키즈 클래스가 훌륭한 호텔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https://chicment.com/post/QtdbXfJB

하드락 파타야에서 즐기는 자유부인 모먼트

아이는 키즈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엄마는 '우아하게 쉼' 어떠세요?

잠깐의 자유부인 모먼트가 허락된 소중한 시간.

근처 마트에서 사 온 간식을 썬베드에 누워 여유롭게 즐기기도 하고, 풀 바에서는 간단한 안주와 함께 칵테일 한 잔으로 여독을 풀어봅니다.

여행 중에도 틈틈이 운동은 필수죠!

방심하는 순간 체중계 바늘이 3kg쯤은 금세 올라가 버릴 수 있죠.

하드록 호텔의 Gym & Spa는 단순한 운동 공간 그 이상입니다.

특히 2층에 자리한 피트니스 센터는 꼭 추천하고 싶은 스폿.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시원한 풀장 뷰를 마주한 채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그 순간 운동이 아닌 리추얼처럼 느껴지죠.

에너지가 온전히 충전되는 기분, 이곳에서라면 진짜예요.

운동 후 조금은 여리여리해진 건 기분 탓일까요.

호텔 여기저기 예쁜 스팟들 한가득이라, 우아하게 셀피도 찍어보고요.

하드락 근처 먹거리

파타야 한식당: 대박집 / 🧋밀크티 맛집: Mixue

하드록은 파타야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곳이에요.

도보 거리에는 한식집이 있는데, 제가 한국에서 먹었던 것들 중 최고로 꼽을 만큼 '오징어 불백'이 정말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달콤하고 진한 '인생 밀크티'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 집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하드락 근처 아이랑 갈 만한 곳 추천

📍터미널 21

마치 한국의 여의도 ‘더현대’와 같은 대형 쇼핑로, 내부에는 미니 공연과 다양한 팝업 행사가 끊임없이 열려 볼거리가 풍성한 명소였습니다.

저희는 키즈카페도 이용해 보았는데요, 한국에 비해 시설은 다소 작고 가격은 비쌌지만, 아이는 무척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양에게 먹이 주는 체험도 정말 강력 추천이에요!

작은 분유병 하나를 다 먹을 때까지 진행되는데, 어른인 저에게도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오랜만에 분유 수유를 한 느낌이랄까요.

아이와의 여행은 뭔가 늘 양보와 타협의 연속이라고 망설이셨던 시크님들 계신다면, 하드락 호텔은 그 생각을 바꿔드릴 거예요.

머무는 자체가 여행의 행복이 되는 호텔.

다음 휴가엔 더 이상 고민 없이 하드락 파타야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반클리프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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