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ty-free reseller rebate controversy: Chairman Arnault issues official letter.
Duty-free reseller rebate controversy: Chairman Arnault issues official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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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y-free reseller rebate controversy: Chairman Arnault issues official letter.
루이비통 브랜드가 속한 LVMH 그룹이 국내 주요 백화점과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간 리베이트 거래 관행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주요 백화점은 명품 판매를 늘리고자 거래 물량이 많은 '큰 손' 고객에게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되돌려주는 리베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외국인 VIP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였으나, 따이궁이 이를 악용해 한국에서 낮은 가격에 구입한 뒤 본국에서 프리미엄 가격으로 되파는 '따이궁 리베이트'로 변질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르노 회장은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우려를 표명하며 한국 백화점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한국 백화점 내 루이비통 매장에서 따이궁 판매를 사실상 금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 백화점업체 관계자는 "LVMH 요청에 따라 점포 단위의 리베이트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해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롯데면세점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따이궁에 대한 면세 판매를 중단하는 등 면세 업계에서도 이들에 대한 리베이트 판매 관행 폐기 움직임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