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Designer of Dreams,' a Christian Dior exhibition celebrating his love for flowers and gardens.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DDP에서 열리는 디올 :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 소개할게요.

🖼️소개할 전시 미리 보기

이 전시회는 디올 하우스의 75년 이상 창조적 역사를 기념하는 글로벌 순회 전시로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이번 서울 전시가 9번째라고 하더라구요!

✔️관람 포인트로는

• 디올의 대표적인 ‘뉴 룩(New Look)’을 비롯해, 디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디자인과 역사를 아우름.

• 플로렌스 뮐러 큐레이터, OMA의 시게마츠 쇼헤이 건축가가 참여한 몰입형 공간 구성.

• 다양한 오뜨 꾸뛰르 작품, 아카이브 문서, 그리고 한국 아티스트(김현주, 수 써니 박, 제이디 차 등)와의 협업 작품 전시.

• 특히 ‘레이디 디올’만을 위한 특별 공간 마련, 한국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작품 전시 등이 있을 것 같아요.

평일에 도슨트 투어도 있던데 인터파크에서 미리 예약 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 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화, 수, 목, 일] 11시~19시 / [금, 토] 11시~21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이번 전시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와 예술, 장인정신, 향수, 파티 문화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 전시였는데 같이 구경해보시죠.

크리스찬 디올의 일대기와 디올의 역사로 전시가 시작되어요!

스케치들도 참 흥미롭더라구요.

디올 헤리티지 컬렉션 의상

공간을 이동해서 본격 디올 헤리티지 컬렉션 의상들을 구경했어요.

좌 : 발렌타인(VALENTINE)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FOR 크리스챤 디올

2020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실크 크레이프 소재의 《바》 재킷과 플레어스커트로 구성된 드레이프 수트.

우 : 라프 시몬스 FOR 크리스챤 디올

2015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울 소재의 드레스.

좌 : 라프 시몬스 FOR 크리스챤 디올

2014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르사주 공방에서 수를 놓은 실크 파유 소재의 드레스.

우 :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FOR 크리스챤 디올

2023 하이 주얼리 컬렉션

기퓌르 레이스와 오간자 실크로 제작된 《꽃의 정원》으로 장식된 튤 소재 재킷과 스커트로 구성된 앙상블.

좌 : 657번(NUMÉRO 657)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FOR 크리스챤 디올

2023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울 소재의 《바》 재킷과 롱스커트로 구성된 수트

우 : 천국의 새(OISEAU DE PARADIS)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FOR 크리스챤 디올

2018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겹겹의 깃털로 수놓은 오간자와 튤 소재의 뷔스티에 드레스

바(BAR)

크리스챤 디올

1947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코롤》 라인 천연 산퉁 실크 소재의 재킷과 플리츠 울 소재의 코롤라 스커트로 구성된 애프터눈 수트.

​이 바 자켓은 1947년 작품이다 보니 복제품이었는데, 정말 지금 봐도 트렌디한 클래식 중의 클래식 같아요.

좌 : 두 개의 꿈 (DOUBLE REVE)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FOR 크리스챤 디올

2017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울 크레이프 소재의 케이프 슬리브 《바》 재킷, 선레이 플리츠 페플럼과 울 크레이프 소재의 선레이 플리츠 스커트

우 : 보드빌(VAUDEVILLE)

크리스챤 디올

1956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애망》 라인

울과 실크 소재의 디너 드레스

좌 : 숭고한 변화(TRANSFORMATION SUBLIME)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FOR 크리스챤 다음

2017봉 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소재 재킷과 플리츠 팬츠의 양상블

우 : 헤이즐(HAZEL)

이브 생 로랑 FOR 크리스챤 디올

1959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

(롱그) 라인

알레우시엔 실크 소재의 드레스

지수가 입었던 드레스도 있더라구요.

다시 공간을 이동하니 원형으로 둘러싸인 곳에 드레스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저의 원픽은 요 드레스였어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2023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겹겹이 수놓은 꽃장식이 돋보이는 《들꽃》 모티프의 기퓌르 이브닝드레스랍니다.

드레스들을 배경 삼아 인생샷도 하나 남겨주구요.

​또다시 공간을 이동하니 컬러별로 정리해 둔 디올의 드레스, 가방, 모자, 신발들이 있었어요!

하나하나 봐도 너무 예쁘고 다 갖고 싶었어요.

또다시 다른 문으로 나가면 이번엔 올 화이트 룩이 펼쳐져 있었어요!

사진이 실물을 다 못 담을 만큼 경이롭고 예뻤답니다.

크리스챤 디올부터 이후 디자이너들의 컬렉션도 구경해 주구요.

다음은 레이디 백만 모아놓은 곳.

특이한 컬렉션들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인상적이었는데 단순한 패션 전시가 아니라 예술과 패션의 융합을 보여주는 자리로, 디올 하우스의 창조적 유산과 예술적 비전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기 위해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이 초대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미스 디올’ 등 다양한 향수의 역사적 보틀과 초상화, 초기 광고 캠페인 등 디올 향수의 문화적 의미와 변천사도 한눈에 보여줘서 흥미로웠어요.

장-미셸 오토니엘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약 한 시간 동안 말 그대로 디올의 세계와 패션, 예술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였던 것 같아요.

볼거리가 워낙 많아서인지 남편도 기대보다 더 흥미로워하더라구요!

7월 13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시크님들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silver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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