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un All-Inclusive 5-Star Hotel Recommendations – Plus Tips on Currency Exchange and Booking!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클레어예요. 🤗

벌써 여름이네요. 정말 너무 덥죠?

오늘은 무더운 여름휴가로 만 한곳, 칸쿤 여행 소개할게요.

칸쿤 여행을 준비하실 때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을 공유드리면서 5성급 올 인클루시브 호텔 추천까지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할 곳 미리 보기

'6월인데 이러면 어쩌자는 건지...'

무더운 여름! 벌써부터 여름휴가가 기다려 지시지 않나요?

여러분들은 올해 휴가는 어디로 가시나요?

사실 올해 여름휴가 계획들은 이미 다 짜 놓으셨을 테지만, 내년 바캉스 아이디어가 필요하셨다면 주목하세요!

갈 때마다 만족도가 높아서 올해 또 다녀온 칸쿤 여행의 모든 것! 소개할게요.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 칸쿤

멕시코의 대표 휴양지인 칸쿤은 평년 기온 27도이고 1년 내내 따뜻/온화한 날씨예요.

연중 240일 이상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선선해서 휴양지로 유명하죠!

인천에서 칸쿤까지 17시간 35분 이상 소요됩니다.

칸쿤은 언제 가는 게 가장 좋을까?

허리케인 시즌인 7~11월을 제외하면 나머지 달들은 모두 좋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3번 칸쿤을 다녀왔는데요. 그중 2번은 허리케인 시즌이었어요.

제가 가 있는 동안엔 다행히 허리케인이 오진 않았는데, 그래도 칸쿤의 우기였기 때문에 간간히 소나기도 왔고 바다에 미역도 많이 떠 있어 깨끗하진 않았어요.

그 이유로 훨씬 저렴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 가는 거 깨끗한 바다에서 허리케인 걱정 없이 즐기셔야 하니 7~11월은 피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칸쿤 환전은?

멕시코 페소를 약간 환전해 오시는 것도 괜찮고요.

미국에 오신 김에 가시는 경우면 굳이 환전까진 필요 없고 팁으로 쓸 1달러만 좀 많이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칸쿤은 팁이 맨데토리(팁 의무가 아니에요)는 아닙니다만, 서비스받고 1불씩, 2불씩 주면 확실히 서비스의 질이 달라지긴 합니다.

특히 룸서비스 받으시는 경우 팁 조금 챙겨주시면 그다음부턴 웨이팅 없이 시키면 재깍 오는 스피드를 경험하시게 되실 거예요.

칸쿤 여행, 몇 박 해야 되나요?

아무리 짧아도 3박은 하세요!

예전에 제가 2박 3일 해봤더니 도착하는 날은 짐 풀고 간단히 뭐 먹고 수영장 들어가 볼까 말까 하다 첫날 끝나버리고

다음날 하루 풀로 놀고 나니 그다음 날 떠나는 거라 너무 아쉽더라고요.

3박은 필수입니다!

액티비티나 주변으로 당일 여행 등을 추가로 하고 싶으시다면 그에 맞게 날짜를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액티비티나 당일치기 주변 여행은 미리 예약해야 하나요?

그냥 거기 가서 하셔도 돼요.

호텔에서 끼고 진행되는 것들도 많고, 그때 봐서 (날씨, 컨디션 등) 추가하셔도 무리 없으세요.

칸쿤 공항-숙소 교통편은?

이동 수단으로 우버도 괜찮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전 그냥 확실하게 안전한 게 좋아서, 호텔이랑 연계된 업체에 미리 왕복 비용 주고 픽업 서비스받았어요.

칸쿤 여행 숙소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로 고르세요!

칸쿤 호텔을 알아보시면 대부분 올 인클루시브인데요.

여기서 올 인클루시브란,

호텔 비용에 숙박과 모든 편의시설, 식비가 포함된 걸 의미합니다!

물론 일반 리조트나 호텔도 있긴 합니다만, 멕시코의 치안 (칸쿤은 안전한 편이지만 그래도 밤늦게는 위험할 수 있어요!)도 그렇고 대중교통은 말할 것도 없고, 렌터카 이용 시에도 여러 불편함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휴양이 왜 휴양입니까? 스트레스 프리! 걱정 프리!

모든 걸 리조트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를 추천 드려요!

전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살다 보니 (달러+택스+팁... 미국은 정말 비싸거든요. 🥺)

칸쿤 호텔에서 먹고 마신 거 생각해 보면 정말 숙박비 뽕 뽑았다고 늘 느꼈거든요!

하와이 다신 안 간다...

호텔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것저것 실컷 시켜 먹고 마시고 무전취식처럼 편히 먹어도 모두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는 그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

칸쿤 호텔 선택 & 추천

칸쿤에 좋은 호텔들 많아요.

근데 저는 2019년, 2022년, 그리고 올해까지 해서 칸쿤 세 번 가봤는데 세 번 다 같은 호텔로 갔어요.

제가 파워J로써 어디 가기 전에 리서치를 미친 듯이 하는 편이거든요.

근데 두 번째랑 세 번째는 다른 데로 가 보고 싶어서 다시 싹 다 리서치 했었는데, 결국 두 번째랑 세 번째도 같은 곳으로 갔었어요.

제가 호텔을 고를 때 고려했던 부분은

1. 올 인클루시브일 것

2. 성인 / 커플 전용일 것 (가능하면)

3. 호텔 리뷰가 4.5 이상일 것

4. 호텔 룸의 총 수가 너무 많지 않을 것

이었는데요!

1번은 한번 가 보니 올 인클루시브가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편하게 쉬러 가는 건데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치안 걱정도 안 해도 되서 올 인클루시브로 무조건 정했고요.

2번은 아이들이 있으면 그 리조트/호텔이 아무래도 좀 번잡/소란스러울 수 있잖아요?

전 남편이랑 둘이 가는 거였어서 성인 전용이 더 좋을 것 같았고, 성인 전용도 대학생들이 친구들이랑 단체로 오고 그러면 밤에 엄청 시끄럽단 말을 들어서 가능하면 Couples only를 선호했어요.

3번은 리뷰 중요하니까요! 몇 성급인지 보다는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말이 전 더 중요하게 작용을 해서요.

4번은 제가 사람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규모가 큰 대형 호텔보단 소규모로 운영되는 조용한 호텔이 더 좋더라고요.

이렇게 까탈스럽게 골라도 늘 선택받아진 그 호텔은 바로 8천 개 이상의 구글 리뷰 평점 4.9에 빛나는 Beloved Playa Mujeres 라는 호텔입니다.

칸쿤 5성급 호텔, Beloved Playa Mujeres (비러브드 플라야 뮤헤알)

정말 제가 어쩌다 세 번 가보고 갈 때마다 너무 좋았어서 이건 추천을 안 드릴 수가 없어서 쓰는 글이에요!

저만 알고 싶고 저희 언니도 자기 한 번 더 갔다 오고 나면 쓰라고 했는데 어차피 그만큼의 파급력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씁니다.

호텔 전경 둘러보기

칸쿤 Beloved Playa Mujeres (비러브드 플라야 뮤헤알) 호텔의 전경이에요.

날씨도 정말 좋았고, 힐링 되는 여행이었어요.

호텔 객실 둘러보기

일단 호텔 도착하면 물 또는 웰컴 드링크와 함께 찬 수건이 제공되고요.

떠나기 전날 방에 전화 와서 다음날 픽업 시간 확인하고 방으로 러기지 픽업하러 와 줍니다.

도착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안락하게 대접받는 느낌!

아참, 서비스받으실 때 1~2불씩 팁 주시면 좋아요.

주고 싶도록 잘하니까 주는 것도 있고 서비스 질도 더 좋아집니다!

(미국에서 서비스받다가 여기 분들 보면 정말 더 챙겨주고 싶어요. 🥹)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도 설명해 드릴게요!

칸쿤 Beloved Playa Mujeres (비러브드 플라야 뮤헤알) 호텔 추천 이유

호텔 추천 이유 1. 프라이빗하게!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세요!

우선 이 호텔은 칸쿤의 북적이는 호텔 존이 아닌 좀 떨어진 위치에 따로 있어서 굉장히 프라이빗 한 느낌으로 조용하고 여유롭게 휴식하기 좋습니다.

바다도 이 호텔 투숙객들만 이용 가능 한 전용 해변이 따로 있어 북적이지 않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요.

호텔 전체 룸 수가 109개밖에 없는 부티크 호텔이어서 (다른 곳들은 대부분 500개 이상씩 있음)

전체 게스트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호젓한 느낌의 호텔입니다.

게다가 커플 전용이라 정말 정말 조용해서 혹시 친구 커플이랑 가게 되시는 경우 우리가 가장 시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처럼 사람 많고 시끄러운 거 싫어하시면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호텔 추천 이유 2. 세심한 케어/서비스

추천 이유 1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이지만 아무래도 총 게스트 수가 직원 수보다 적을 지경이다 보니 조금 더 세밀하게 케어가 들어와요.

예컨데, 저랑 남편이랑 2019년도에 처음 갔을 땐 비수기라 손님이 평소보다 더 없었는데 그때 남편이 좀 아팠거든요.

호텔에 걸어 다니는데 마주치는 직원들마다 남편보고 “미스터 박, 오늘은 좀 어때?”하며 물어보는데 나중엔 좀 민망...😅

직원들 다 너무너무 친절합니다!

호텔 추천 이유 3. 시설 퀄리티

여기 엄청 깨끗해요.

보니까 중간중간 수영장 물 담아가서 수질 관리도 엄격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어디 하나 지저분한 곳이 없습니다.

또 제가 2019년, 22년에 다녀오고 이번에 갔을 때 보니 로비 인테리어도 바뀌고 레스토랑들 메뉴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져 있었고요.

매일 밤 하는 이벤트 구성도 예전보다 더 향상 되어져 있었어요!

(이번에 갔을 땐 마술쇼랑 서커스 하더라고요!)

보니까 수시로 게스트들에게 불편 사항은 없는지 개선했으면 하는 게 있는지 계속 묻고 다니더라고요.

그렇게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꾸준히 발전해 왔구나 싶어서 좀 감동이었어요.

칸쿤 Beloved Playa Mujeres (비러브드 플라야 뮤헤알) 호텔 이용 팁

이용 팁 1. 예약 방법

예약은 호텔 예약 사이트 사용하시는 곳이 있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는데, 혹시 가고자 하는 날짜에 풀 예약이라고 뜨는 경우 호텔 측에 직접 연락해 보세요!

그들이 자기네 웹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하려고 따로 빼 둔 방들이 있을 때도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가격이 둘 다 비슷했는데 익스페디아 플레티넘 멤버여서 그냥 익스페디아로 예약했었어요.

이용 팁 2. Special occasion 공유하기

예약을 잡으실 때 미리 기념일/생일 등을 언급해 두시면 좀 더 세심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방을 더 예쁘게 꾸며준달지, 마주칠 때마다 축하해 준달지 정도이지만 그래도요!

축하는 받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거든요.

이용 팁 3. 룸 선택 및 숙박비

이 호텔은 굳이 좋은 방 하실 것 없어요.

다 비슷하고요. (세 번 다 다른 방 해봤는데, 다 비슷비슷 했어요.)

밤에도 수영하고 싶다 하시면 방에 긴 수영장 딸린 방 종류 하나 있는데 그거 선택하시면 되는데 그게 아니시면 어떤 방이든 싼걸로 하세요.

방에 뭐 폭포 떨어지는 작은 수영장 딸린 비싼 방 있는데 그런 방 필요 없습니다! 그거 안 써져요.

바다가 너무 좋아서 수영장도 많이 안 쓰게 되더라고요.

숙박비는 하룻밤에 대략 $500 전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용 팁 4. Spa

네 번째는 스파인데요. 여기 스파는 무조건 하세요!

스파는 도착하는 날 방문해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끔 예약이 다 차기도 하거든요.

Swedish는 하지 마세요. 돈 아까워요.

무조건 딥 티슈에 핫 스톤 추가해서 하세요!

대신 그분들 힘이 좋아서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강약은 말해서 잘 조절해서 받으세요.

제 인생 마사지 집이니 만족하실 거예요!

이용 팁 5. 레스토랑 & 메뉴 추천

식당은 총 4개가 있는데, 요일별로 점심은 번갈아 가면서 안 하고 그런 경우가 있으니 호텔 체크인하는 날 다운로드 받도록 추천받는 호텔 앱으로 확인 잘하시고요.

전 개인적으로 프랑스 집이랑 피자 집은 그냥저냥이었고, 바닷가에 있는 해산물 집이랑 본관 1층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맛있었어요!

올 인클루시브는 아무래도 식비가 포함이다 보니 음식 퀄리티 떨어지는 곳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여긴 다 괜찮았고 특히 저 두 집은 맛있었어요!

호텔 중간에 보면 스낵 집 하나 있는데 거기 아이스크림 맛있고요.

호텔에 머무르시는 동안 따로 유료 와인이 아닌 이상 모든 술도 다 공짜니까 많이 마시세요.

전 특히 여기 피냐쿨라타 너무 사랑하는데요!

술을 많이 안 넣어서 음료처럼 마시다 보면 어느 순간 알딸딸 되는 게 좋았어요.

모히또도 괜찮고 다 맛있었어요!

해변에서 수영하다 지치시면 과카몰리랑 칩스 등 Beach snack도 시켜 드세요!

휴... 쓰다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휴양보단 뽈뽈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여행을 더 선호하는 저였는데, 이젠 진짜 나이가 든건지 아님 올 인클루시브의 맛을 알아버린 건지, 휴양지도 좋으네요.

아무쪼록 여러분의 다음 바캉스 계획에 도움이 되셨길..!

그게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으시면서 상상만으로도 잠시 휴가를 다녀오신 느낌이 드셨길 바라면서 전 다음 ‘바캉스 특집 2탄’으로 올께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좋아요와 팔로우 부탁드려요!

그럼 이만!!! 👋🏻

cclaichic

cclaic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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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로컬의 일상을 전하는 클레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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