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a Coffee, the Hermes of coffee, has opened its second store! Here's a review of my visit to the Lotte Department Store Main Branch location.
Bacha Coffee, the Hermes of coffee, has opened its second store! Here's a review of my visit to the Lotte Department Store Main Branch location.
Bacha Coffee, the Hermes of coffee, has opened its second store! Here's a review of my visit to the Lotte Department Store Main Branch location.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제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커피인 바샤(BACHA)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사실 저는 친정어머니의 커피 사랑 덕분에 꽤 이른 시기부터 커피를 접했어요.
어릴 때부터 커피 향을 맡으며 자랐고, 중학생 무렵엔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집안엔 늘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했고, 어머니께서 커피를 내리시며 해주시던 설명이나 맛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귀에 담으며 자라다 보니, 저도 어느새 커피에 익숙해졌습니다.
예전에 싱가포르 여행 중 우연히 들렀던 바샤커피에서는 향이 유독 깊고 다채로워서 '이래서 유명하구나' 싶었는데요.
이제는 롯데에서 정식 수입을 시작하며 롯데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해 한국에도 두 번째 매장이 생겼답니다!
감각 빠른 분들이라면 이미 청담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셨을 것 같아요.
청담 플래그십 2층에는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런치나 디너 메뉴들도 즐길 수 있답니다
혹시 아직 커피만 드셨다면, 다음엔 꼭 식사까지 함께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바샤커피 역사
모로코 왕궁의 커피 룸이 전쟁의 상흔을 딛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
그 안에서 피어난 향과 시간의 유산이 바로 오늘날의 바샤커피입니다.
바샤커피 국내 두 번째 매장, 롯데백화점 본점
저는 시크먼트 측의 초청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새롭게 문을 연 바샤커피의 국내 두 번째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여성복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3층에 자리해 있어 매장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화려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패키징이 시선을 사로잡아 지나가다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지나가시던 분들 중 기웃기웃 매장을 둘러보시며 “어? 여기 바샤 생겼네?” “예전에 외국에서 가봤는데…” 하며 반가워하시는 모습이 보였어요!
확실히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곳은 다르구나 싶더라고요.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랍니다. 고급스러운 향과 깊은 풍미가.
그리고 종류는 또 얼마나 많은지… 마치 커피 만물백화점!
'이 중에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라는 말을 몸소 실천 중입니다.
바샤커피는 크게 네 가지 라인으로 분류돼요.
바샤커피 네 가지 라인 소개
1. 싱글 오리진 (Single Origin)
하나의 원산지에서 재배된 고급 원두로 원산지 특유의 향미와 캐릭터가 강하게 드러나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파나마 등 특정 국가나 농장을 대표하는 커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 이런 분께 추천: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커피 마니아
2. 파인 블렌디드 (Fine Blended)
바샤만의 노하우로 여러 산지의 원두를 조합해 만든 고유 블렌드로 풍미의 밸런스가 좋고, 향과 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게 특징이에요.
가격이 좀 있죠? 골드팟 서빙 가격이라, 커피잔으론 2~3잔 정도 나와요.
✔️ 이런 분께 추천: 향의 조화, 산미·바디감 밸런스를 선호하는 분
3. 파인 플레이버 (Fine Flavoured)
천연 향료 또는 향신료를 블렌딩해 만든 디저트 감성 커피예요.
초콜릿, 바닐라, 로즈, 시나몬, 코코넛 등 다양한 플레이버가 있어요.
디저트와 함께 페어링하거나, 향긋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 이런 분께 추천: 향긋하고 특별한 커피를 찾는 분
4. 디카페인 (Decaffeinated)
카페인을 줄이고도 풍미를 최대한 살린 원두!
바샤는 디카페인도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 이런 분께 추천: 카페인은 줄이고 싶지만, 맛은 포기할 수 없는 분
레스토랑에 가면 그 식당의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리는 고유의 하우스 와인이 있듯 바샤커피에도 디저트와의 페어링을 고려해 다양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
1910 커피, 밀라노 모닝커피, 캐러멜로 모닝커피가 유명한데 저는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을 선택했어요.
테이블에 놓인 크리스탈 슈가와 바닐라빈 그라인더.
커피를 주문하면, 풍미를 더해주는 샹티이 크림이 함께 제공되는데, 취향에 따라 커피에 섞어 마셔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아요.
이 크림은 천연 바닐라로 만들어져 있어서,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저렴한 크림과는 차원이 다르게 과하게 달지도 않고 바닐라 본연의 깊은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바닐라의 풍미를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바닐라빈 그라인더까지 제공해 준답니다. 저는 바닐라빈 콕콕 추가해서 먹었어요.
국내 유일 바샤커피 바
한국에 유일하게 도입된 커피 바라고 해요.
커피 바를 이용하면, 바샤커피의 우아한 골드 포트에 담긴 100% 아라비카 커피와 함께 시그니처 페이스트리 메뉴도 함께 즐기실 수 있어요.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신규 디저트 메뉴도 보이네요.
특히 ‘한라봉 크루아상’은 한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메뉴로, 국내 1호점과 2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디저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죠?
커피 한 잔도 이렇게 우아하게 즐길 수 있다니.
쇼케이스 조명 덕에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온답니다.
커피에 빠질 수 없는 단짝 친구, 디저트!
시그니처 티라미수도 함께 주문해 봤어요.
티라미수가 담긴 유리병이 참 예뻐서, 깨끗이 씻어 집에서 잘 활용하고 있어요.
작은 쿠키를 담아두거나, 자잘한 소품을 정리해 두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이렇게 예쁜 공간에 인증샷이 빠질 수 없죠?
매장 분위기도, 조명도 완벽해서 이날 사진 엄청 여러 장 찍었어요.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 여자들끼리 수다 떨기 적합한 장소 찾고 있다면 여기만 한 곳 없을 거예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 전하기 좋은 다양한 기프트 제품들도 눈에 띄었어요.
브랜드 자체에서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선물용으로도 정말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바샤커피 매장 들린 후 생일 선물 받으러 샤넬 코스메틱까지 들렀다 왔어요.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도 경험하고 선물까지 받는 너무 행복한 하루였네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되어 있으니, 감사한 은사님, 부모님, 소중한 지인들께 바샤커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