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undup of Bulgari price increases and my experience trying on the Serpenti watch!
A roundup of Bulgari price increases and my experience trying on the Serpenti watch!
A roundup of Bulgari price increases and my experience trying on the Serpenti watch!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인상 소식에 반응이 뜨거운 불가리의 세르펜티 라인 시착 후기와 인상 금액 공유할게요.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작년 가을부터 세르펜티 워치 라인을 째려만 보고 있던 저는 드디어 대망의 결정을 할 마지막 순간이 왔다고 느껴 부리나케 부티크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 라인들 (불가리불가리, 디바스드림, etc.)보다 유독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세르펜티 라인!
특히 '투보가스' 아이템은 1줄 or 2줄의 브레이슬릿 형태라 흡사 주얼리 느낌도 주기에, 더욱 소장 가치가 큰 여성용 워치의 정수를 보여 주는 듯해요.
현시점(4/13 오전) 아직 인상 관련 정식 업데이트된 사항은 없으나, 대략 5%(~or more)일 것 같다는 어드바이저님 말씀을 들어 더욱 마음이 급한 상황입니다.
불가리 세르펜티 라인 인상 정보
저는 동 라인 중 '핑크 음영' 된 제품들을 밤새 고민했어요.
고민되는 요소들
1. 예산: 천만 원대
2. 피부톤: 손목 톤은 얼굴 톤보다 더 웜톤. 그래서 현재 옐로우 골드 아이템들만 소장 중이에요.
3. 다이아 베젤은 필수인 나이
4. 할미템까지 갈 수 있을 법한 아이템
5. 너무 요란스럽지 않게 우아한 데일리 아이템. 오토매틱 or 쿼츠는 전혀 무관함.
불가리 세르펜티 뱅글 옐로우 골드
에디터 놀자 님께서 올려주셨던 세르펜티 뱅글 옐로우 골드 먼저 착용해 보았는데, 역시나 찰떡으로 예쁩니다.
저의 평소 취향들 (블랙앤화이트, 베이지 톤온톤, 핑크 포인트 곁들임 좋아하는)에 아주 잘 어우러질 요소들을 집결시켜 놓은 아이템 같았어요!
불가리 세르펜티 세두토리 워치
세두토리 콤비 다이아 베젤 후기
다이아 베젤 디테일이 들어간 곳도 옐로우 골드 하드웨어로 감싸는 구조라 베젤이 더 영롱해 보였어요.
스틸 하드웨어가 섞인 것이 어쩌면 계절 타지 않고 무난하게 365일 쓸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자개 판이 주는 영롱함이 카메라에 채 담기지 않을 만큼 실제로 임팩트가 컸어요.
세르펜티 세두토리 스틸 다이아 베젤 후기
차고 간 옐로우 골드 빼를리 뱅글과 조합은 다소 붕 뜬 느낌으로 어우러지지는 않는 듯했어요. 테니스 팔찌나 화이트 골드 링 등으로 톤을 맞추면 더 좋겠지요?
가격대가 천만 원대 초반이다 보니, 셋 중 메리트가 비교적 크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다만 '50~60 나이대의 패션까지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안 질릴 수 있을까' 하는 노파심은 조금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틸 자체가 타 브랜드보다 더 두꺼운 착용감으로 안정되게 느껴져서 오히려 저는 이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틸 한 줄 다이아 베젤 후기
스틸은 아쉽게도 매장 디피 제품을 볼 수 없어서 금통 1줄 베젤로 착용감만 대신 느껴보았어요.
팔목 뼈가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탓에 착용감이 아주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길이 들고 익숙해지면 나아질 것 같았습니다.
무게감 또한 세두토리 라인보다 꽤 있는 편이었어요.
저한테 어떤 시계가 가장 잘 어울리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