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Department Store's flagship store is converting to a branch after 48 years due to declining sales.

현대백화점 1호점이자 울산 최초의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동구점이 6월부터 분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사진=현대백화점

48년간 단독 점포로 운영되던 동구점은 지속적인 실적 부진 끝에 분점으로 강등되었습니다.

동구점의 매출 감소는 조선업 불황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두드러졌는데요. 당시 연간 매출은 1조 449억 원이었으나 2020년 천억 원 이하로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798억 원으로 감소해 전국 5대 백화점 68개 매장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점 대신 분점 전환을 택한 건 1호점이라는 상징성과 동구 지역 주민의 편의, 주변 상권 유지 등 지역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23년 매출액 740억 원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해 6월 폐점한 바 있습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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