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rai appoints Emmanuel Perrin as its new CEO.

이탈리아 럭셔리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Panerai)가 새로운 CEO를 맞이합니다.

사진=리치몬트

지난 7년간 브랜드를 이끌어온 장-마크 폰트로이(Jean-Marc Pontroué)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에마누엘 페린(Emmanuel Perrin)이 오는 4월 1일에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에마누엘 페린은 리치몬트에서 33년간 재직하며 까르띠에(Cartier)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임원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7년에는 ‘스페셜리스트 워치메이커(Specialist Watchmakers)’ 유통 부문 책임자로 임명되어 랑에 운트 죄네, 보메 메르시에, IWC, 예거 르쿨트르, 파네라이, 피아제, 로저 드뷔, 바쉐론 콘스탄틴 등 8개 시계 브랜드의 유통 전략을 이끌어왔습니다.

파네라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는 그룹과 시계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파네라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장지적 성공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 매체들은 페린의 파네라이 부임은 리치몬트의 시계 부문이 해체되고 각 브랜드가 이전보다 더 독립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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