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Essential Tips for a Flawless Chanel Bag Purchase
6 Essential Tips for a Flawless Chanel Bag Purchase
6 Essential Tips for a Flawless Chanel Bag Purchase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
샤넬 가방 가격이 고객 무서운 줄 모르고 너무 치솓아 올라서 혈압도 치솓아 오르셨죠?
후회 없는 가방 생활의 선도주자로서(?) 최근에 올린 샤넬 가방 입양 글이 반응이 좋아서 2탄으로 인사드립니다. 😊
쓰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가졌던 가방들의 가격 등 장,단점도 쓰게 되어 서사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그만큼 제 개인 생각도 많이 들어갔으니 감안하셔서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미니 백은 무조건 유색으로..
이건 그 유명한 전설의 뉴미니 블랙 캐비어 은장.
이거 하나면 샤넬은 다 가진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고 24번대라 17년 당시 324만 원이었어요.
지금은 이런 미니 사이즈 가방이 다양하게 나오지만 캐비어 뉴미니가 한동안 단종되어 램스킨, 카프스킨으로만 나올 땐 플미가 700까지 치솟았었죠.
왜냐면 램스킨만 나오던 당시 뉴미니도 매장가 500 중반대로 결국 진입했었고 캐비어 뉴미니를 가진 자들은 가격을 올리다 못해 플미를 어마어마하게 붙혀서 700까지 넘겼었죠.
(사면 사고 말라면 말라식..)
그래도 사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그런 아이랍니다.
저는 사실 이 골드볼을 들이고 나서 캐비어 뉴미니에 마음이 식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줄 조절이라는 획기적인 기획이 뉴미니 체인이 너무 길어서 쇼트너로 줄여야만 했던 고객들에게 아주 최고의 가방이었죠.
2020년 535만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줄까지 조절된다니!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호불호는 역시 있었죠.
전엔 볼 수 없었던, 극강의 보드러운 양가죽.. 🐑
부드럽다 못해 부담스러운...
하지만 줄 조절의 위대함으로 크로스에서 벨트 백으로까지 7가지 연출이 가능했던 그 가방!
5년이 지난 지금도 줄 조절 체인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이때 램스킨은 거의 볼 수 없어서 보낸 것이 조금 아쉬운 요즘입니다.
왜 보냈냐구요?
가죽이 부드러워서? 아니요.
샤넬 뉴미니 블랙 판매한 이유
뉴미니 캐비어 블랙 보낸 이유와 같아요.
블랙이라서요....
제가 블랙 앤 화이트를 지주 입는데 거기에 블랙 미니 가방까지 하면 너무 더워보이더라구요. 🥲
이것도 블랙임에도 불구하고 램이라서 그런지 중고가가 많이 내려가더라구요.
중고로 판매도 고려하신다면 캐비어가 아무래도 가격 방어는 좋아요. 🥲
저는 포인트 유색 미니 백을 선호하는데 사실 큰 가방을 유색으로 사기는 부담스러우니 미니 백을 주로 유색으로 사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골드볼과 마찬가지로 가죽의 유연함 때문에 램스킨에 색상이 잘 나와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이때 예쁜 컬러들 정말 많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엘사 뉴미니.
제가 킵한 미니 백중 하나입니다.
이건 21년도 미국 갔을 때 클미 실버랑 고민하다가 결국 데려온..
나중에 클미도 한국에서 결국 구매했다는 후문
유럽에서 가방 구매는 아무리 관세를 내도 200만 원 이내 가격은 이득, 이상은 국내 백화점 가격이랑 차이 거의 없어서 구하던 가방이라면 꼭 사시길 권하지만 미국은 미국 세금+관세까지 해서 국내 백화점가보다 비싸서 국내 구매가 거의 불가능한 가방만 삽니다. 😊
딸래미들도 눈독들이는 엘사 가방.
아직도 애정합니다. (딸들이)
딸들이 커서 이 가방을 좋아할진 모르겠어요. (안 좋아할 확률이 큼)
하지만
"엄마, 이거 저 크면 꼭 주세요!" 하던 둘째의 그 모습이 선하여 아직도 고이고이 보관 중인 유색 뉴미니.
지금은 초2가 된 딸래미.
4살 때부터 제 보석도 탐냈던... 보는 눈이 남다른 아이..😆
2. 아무리 가격이 좋아도 이건 NOPE! - 지갑류 가방, woc
woc가 500만 원이 넘는 시대죠.
사실 폰이 들어가기 어렵다고 수납이 헬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저도 예뻐서 구매했다가 보낸 가방들이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 램스킨 진주 woc.
그 후에 조금 더 수납이 좋은 듯하여 구매했던 woc의 조금 업그레이드 버전 트렌디 cc
캐비어도 하나 필요한 것 같아서 구매했던 보이 woc
다 수납이 헬이라 보냈답니다..
그나마 하나 남긴 게 바로바로 보이 woc.
이유는 제가 작은 폰을 좋아해서 만년 아이폰 유저에서 z플립 사용한 지 n년차인데요.
(그 외는 모두 애플이라 불편하긴 해요. 😂)
이 가방에 유일하게 z플립 접었을 때 폈을 때 다 수납 가능해서 킵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스트랩도 탈착 가능해서 코코 핸들 노랭이에도 사용하여 크로스 가능하단 이점!
이게 불가능했다면 이 가방도 보냈을 듯..
3. 백팩 중 최고봉은? - 캐비어 vs 페이던트 vs 링클 커프스킨
백팩을 좋아해서 백팩류도 세 개나 들였어요.
먼저 다들 아시는 이 가브리엘 백팩
아직도 인기가 많은 그 가방!
사실 처음 출시됬던 17년도, 칼 라거펠터의 마지막 디자인 중 하나죠.
출시 가격이 3,300불(한화 370)인가 그랬는데, 넘 가격이 좋아서 800이 훌쩍 넘은 지금. 약간 배신감 드는 샤넬 😁😁
3년 동안 한 번도 못들어졌다는 죄명으로 결국 좋은 분께 보내졌답니다. 🥲
가브리엘 백팩도 인기 덕에 매 시즌 나오다 보니 처음에는 2.55 리이슈처럼 보드라운 링클드 카프였는데 시즌마다 가죽 차이가 있더라구요.
많은 사람들과의 커플템이 된 것도 저에게는 살짝 매력이 떨어져서 보낸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셀럽 백팩으로 유명했던 공방 백팩.
워낙 누군가가 들어서 유명한 가방을 절대 사지 않는 편인데 이건 지퍼가 있어서 구매했어요. 😆
아무래도 여행용이다 보니 수납도 수납이지만 보안 문제로 지퍼백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여름에 휴가는 주로 물가 근처 휴양지로 가는데 페이던트라 셀프 방수!!!
마지막으로 24년에 가장 마지막으로 들인 스몰 레더 굿즈에 속하는 크루즈 백팩.
당시 국내에서 지갑류치고는 사악하지만, 가방인 것 치고는 좋은 가격이라 vip에게만 풀릴 정도로 인기 많았는데 미국 출장 갔을 때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어요.
백팩, 크로스 등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여 구매했었던.
귀여워서 요리조리 매칭하고 스타일링해서 들고 다녔지만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로 수납 문제 땜에 여행 때 항상 선택받지 못했고 3년의 벽을 넘기지 못하고 입양 보내졌어요.
4. 아무리 셀럽이 들어도 시간 지나면 인기 없는 트렌디했던 가방들, 질리지 않는 스테디템을 사세요!
'제뉘 제뉘 제뉘', 제니 가방으로 유명했던!!
샤넬이 제니 생일 선물로 주었던 그 가방!
저는 연봉 오른 기념으로 제 돈 제산 (제 돈으로 산 제 재산 같은) 가방.
23년도 핫한 가방 중 하나였던 23 호보백.
맘에 들어 샀던 23 호보 스몰과 투 샷
수납이 헬...이어서 결국 바이바이...
요것도 고민하다가 활용도가 크게 떨어져서 1년 뒤 인기 다 떨어지고 결국 보냈는데 그러면 감가도 심한 거 아시죠..?
보냈던 가장 큰 이유가 탑핸들 화이트랑 좀 겹치더라구요.
또 호보백 미듐은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니고 큰 것도 아닌 애매한 사이즈 때문...
25호보가 또 나왔는데 뭔가 굉장히 비슷한 패턴이죠.
제뉘를 앞세운 광고로 엄청난 인기의 가방.
전 23호보가 앞에만 로고 플레이가 있었다면 25 호보는 양옆에도 샤넬 마크가 똭!!!
블랙 사면 또 모두의 커플템이라 핑크로 방향 틀은 저...🤣
하지만 셀럽이 들어도 시간 지나면 인기 없는 가방이 되는 그 당연한 패턴을 알면서도 크루즈 시즌 시작되면 미니도 살 것 같은.. 망각의 동물인 저....😂
5. 특별한 에디션을 선택하세요! - 클래식이어도 난 달라!, 발렌타인 에디션
클래식 미니, 스몰, 미듐, 라지.. 맥시 빼고 경험해 봤지만 '클래식이 거기서 거기지 뭐.' 이런 생각하던 저의 눈에서 하트를 발사시킨 발렌타인 에디션 클미(클래식 미디움).
19번대 제품으로 2014년 리미티드인데 당시 4,900불로 500만 원이 안 됐었죠.
저는 당시 20대라 샤넬을 잘 모를 때기도 했고 플미 주고 나중에 구매했었는데 당시 빨갛고 분홍스러운 제품도 나왔었다고 해요.
지금은 10년이 넘은 가방이지만 아직까지 제 옷방 한 켠을 지키는 가방 중 하나입니다. 😊👍
램이라 엠보는 자꾸 꺼지지만.. 그래도 특별한 매력이 있어요. 🖤
6. 아무리 인기여도 수납이 꽝이거나 불편하면 노!
저번 편에 이어 코코 핸들 또 등장입니다.
제가 총 6개의 코핸이 있었고,
(구 스몰 3개, 구 미니 1개, 구 미듐 2개)
오늘은 보낸 코핸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구 미니 등장이요!
이제 구 스몰 코코 핸들이 미니가 됐죠?
예전에 레이디 백 나노 사이즈가 소개되고 샤넬도 질 수 없었는지 바로 코핸 미니가 출시됐었는데요.
수납은 그야말로... '그래도 이쁘니까... 여기에 뭘 수납하려는 어른 잘못이죠!'라며 데리고 있었지만 좋은 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왜냐면 저 둘 중엔 레이디 백 나노를 택했고 뭔가 작을 거면 완전 더 미니미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구요..
콜렉터만의 뭐랄까... 자부심 아니고 잡부심🤣
*잡부심: 쓸데없이 자존심 부리는 행동
코코 핸들 사이즈별로 킵할 것이 아니어서 레이디 백이라도 사이즈별로 완성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당시에 코핸 미듐 두 개 신버전 vs 구버전 보유 중이었는데요.
컬러만 보고 샀지만 내부가 기존의 패브릭이 아닌 가죽이서 첨에는 고급스럽다며 좋았지만 이염 걱정에 뭔가 더 불안하고 내부까지 가죽이라 더 무거운 느낌???!!
(사실 미듐 자체가 무거웠음.)
결국 코핸 하나 남기고 다 보낸 저...
'하나는 그래도 킵해야지 이쁘니까...'라고 생각하며 남긴거지만 또 몰라요.
3년 동안 또 안 들면 가백(가브리엘 백팩)처럼 보내질지도...
그렇게 하여 업데이트된 제 가방장입니다.
이제 에르메스가 거의 점령했네요.
사실 다른 칸이나 옷장에 더 있긴 한데.. 정리하고 나서 사진 하나 찍으니 개운하네요. 😆👍
어디서 끊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주저리주저리 쓰다 보니 또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년도 별 샤넬 캐비어 변천사 글도 쓴 적 있는데 요런 글 좋아하심 재밌으실 거예요. 👇
가브리엘 백팩 보내고 새로 구매한 가방은?
가백 입양 보내고 최근에 구매한 탑핸들.
코코 크러쉬 뱅글 같아서 팔찌 백 역할 톡톡히 합니다. 👍
핑순이들을 위한 인스타 샷까쥐🤣
늦은 여름휴가로 가족과 푸켓에도 데려온 일명 샤넬 향수 백🤍
곧 여행 글로 또 올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