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limpse into the Hermes store in San Francisco and my travelogue.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출장 다녀오면서 방문한 에르메스 매장 소개와 여행 후기예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이번 출장은 컨벤션 발표 및 해외 기업 미팅만 있어서 다운타운 샌프란시스코에 주로 있었고 스케줄이 타이트해서 시티 투어 위주로 하며 다운타운 내 에르메스 매장과 공항 매장에서 쇼핑하고 왔어요.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 에르메스 매장 둘러보기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유니온스퀘어는 사실 쇼핑의 성지죠.

에르메스, 샤넬, 반클리프 등 정말 많은 브랜드 매장이 있어요.

저는 이번에 유니온스퀘어 에르메스 매장에 다녀왔어요.

​요즘 약지 반지 뭐라도 들이고 싶어서 몇 가지 착용해 봤어요.

꼴리에 드 시엥 다이아 팔찌와 베누아 뱅글도 매치해 보고, 설탕 켈리 등 다양하게 착용해 봤어요.

귀여운 미니 볼리드와 오란도 구경하고 왔어요. 샌프란시스코 매장은 항상 형형색색 오란이 많이 있어요.

미국 공항 에르메스 매장 둘러보기

​출국 전 공항 에르메스도 들렀어요.

요즘 미니 에르백과 가든파티가 핫한데요. 평소 에르백이나 가든파티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던 저도 미니 백은 너무 귀엽고 갖고 싶었어요.

미니 백 좋아하는 저로서는 완벽한 사이즈의 가방이더라구요.

​한국에는 올해 소량 입고되었다고 들었는데 구매하기 위해 에르메스 VIP부터 대기가 길 것이고 공홈에서 득템하셨다는 분들 글을 봤지만, 저는 공홈은 잘 사용할 줄 몰라서 이번에 미국으로 출장 갈 때 매장에 들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마침 공항 매장에 디피라니!

셀러분 말씀으로는 며칠 전에 들어온 미니 가든파티이고 디피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미니 에르백도 여쭈었고 한번 봐주시겠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제게 오시더니 미니는 없고 29나 36을 물어보시더라고요.

​미니 백을 좋아한다고 하니 미니 에블린 블랙이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기존에 구매한 미니 에블린이 있긴 한데 베이직한 블랙이면 더 잘 들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볼 수 있냐고 했더니 구매한다고 해야만 가지고 나올 수 있다고 하셔서 구매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보여주신 에블린 블랙 생각보다 너무 귀엽더라구요.

어렵게 꺼내주신 가방이니 바로 결제했습니다.

환율 때문인지 380만 원이 넘어갔지만 그래도 귀엽워보이면 잘 산 거 맞는 거 맞죠?

샌프란시스코에서 기분 좋은 쇼핑도 하고, 다운타운 투어도 알차게 하고 왔어요.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자체가 멋있는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다운 타운 벽화 구경하기

다운타운 곳곳에 스트릿 벽화 (그래피티) 무료 감상 가능하구요.

네트워킹 갔는데 미술 전시도 되어있어서 곳곳에 볼거리가 가득한 다운타운 샌프란시스코인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 페리 여행 하기 (San Francisco Ferry)

페리는 정말 꼭 타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저는 소살리토로 가는 걸 왕복으로 끊어서 28달러 지불했어요.

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 덕에 한겨울에도 바닷바람 쐬며 다녀왔어요.

​소살리토 외에도 버클리나 오클랜드 등에서 다운타운 샌프란시스코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페리도 많이 이용합니다.

배로 출퇴근이라니 낭만적인 것 같아요.

소살리토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네인데요. 밤에는 이렇게나 이쁩니다.

​베이를 중심으로 산책하기도 좋고요. 언덕 쪽 주택가로 올라가면 이렇게 샌프란시스코와 베이브릿지를 야경으로 볼 수 있어요. 차가 있으면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지만, 마지막 배 시간이 6시 30분이라 어둑어둑해진 야경만 보고 다시 선착장으로 뛰어갑니다.

다시 배로 돌아가는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이란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술은 못해서 마시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어요.

페리 빌딩 내에는 볼거리, 먹거리도 많아요. 저녁이라 거의 문을 닫아서 전시물만 구경했어요.

샌프란시스코 Pier 1 부터 39 여행 하기

사실 피어 39는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페리 빌딩이 피어 1이거든요. 39까지 걸으면 30분 정도 걸리는데 한번 쭉 걸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낮에는 더 볼거리도 많구요. 식당을 예약하지 않으셨다면 걸으면서 골라 들어가 보시는 것도 재밌어요.

​Pier 39.

여기서 부바검프나 그 유명한 빵 속에 수프를 드실 수 있는데요.

낮에 가시면 회전목마도 있고 쇼핑하기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리쉬 미니 도넛도 먹었어요.

비스코프 카페.

비스코프는 한국에서 뭔가 카페, 치과, 피부과 같은 곳 가면 커피와 함께 서비스로 나오는 커피 과자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닌데 여기 커피 진짜 맛있어요.

비스커프 커피콩 사 왔는데 회사 직원들이 그것만 내려 먹어요.

커피 향과 비스코프 쿠키가 공존하는 향. 여튼 커피 향 진짜 좋습니다.

​​샌프란시스코 Hop on Hop off bus 여행 하기

이건 도시마다 거의 있는데 금액은 63불 정도이고 원하는 곳에서 내리거나 탈 수 있어서 차가 없으시면 이것으로 도시 구경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노선은 금문교, 팔래스 오브 파인 아트부터 소살리토, 피어 39, 페리 빌딩 등 다양하게 투어할 수 있어요.

금문교도 시간 부족으로 버스에서 봤는데 2층에서 사진 찍으면 너무 잘 나와요.

​작년에 갔단 팔래스 오브 파인 아트도 그냥 버스에서 보는 걸로.

여기서 내렸습니다.

사실 기어리(Geary) 스트리트에 있는 재팬 타운 가서 뭐 좀 먹으려고 재패니스 티 가든(Japanese tea garden) 근처에서

내렸는데요.

타마라 전시가 있어서 이거 보느라 다른 것은 못 하고 돌아왔어요.

기라 델리까지 구매하면 완벽한 여행 마무리예요.

half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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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쥬얼리를 사랑하는 워킹맘. 캐쥬얼, 세미정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쥬얼리로 드레스업/다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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