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ortlessly chic spring styles in black and white, paired with a Chanel Boyfriend watch and Cartier Baignoire.

안녕하세요, 꼬모꼼이에요.

저는 사계절 중 봄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봄이 되니 하나둘씩 쇼핑을 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봄을 기다리며 미리 쇼핑해 두었던 옷들로 코디해 본 봄 스타일링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블랙과 화이트는 언제나 클래식한 코디를 완성해 주는데요.

화이트는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블랙은 선명하고 시크한 매력을 주어 평소 자주 활용하는 색상이에요.

색상이 주는 이미지를 활용해서 청순 or 시크 봄 스타일링을 해봤어요.

1. 화이트 코디

​트위드 셋업으로 코디한 첫 번째 룩이에요.

저는 자켓 코디를 좋아하는데요. 트위드는 소재에서 오는 입체적인 텍스처가 있어서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셋업은 오프 화이트 색상이 아닌 살짝 크리미한 화이트 색상이라 인상이 좀 더 부드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이날은 화이트 트위드 스커트와 함께 매치했지만 청바지, 롱스커트 등 하의를 어떻게 코디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화이트 셋업에 내부 상의는 옐로우+베이지 색감의 민소매를 매치해 주었는데요.

2025년 봄 트렌드 컬러가 바닐라 옐로우라 하더라구요.

밝은 은은한 컬러가 화이트의 단조로움을 깨고, 좀 더 세련된 포인트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버터 옐로우는 톤 다운된 옐로우로 스킨톤에 뜨는 느낌 없이 잘 받는다는 장점이 있는 컬러예요.

오늘 보여드리는 코디같이 이너로 활용해 주거나 상하의 중 포인트로 넣어 화이트와 함께하면 조화로운 코디를 할 수 있어요.

​같이 매치한 시계는 샤넬 보이프렌드 시계인데요. 이 시계는 봄, 여름에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 중에 베젤이 가장 큰 시계인데요. 더 시원시원해 보이고, 손목을 더 여리해 보이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시계의 세부 디테일이 과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은데요.

특히 여성스런 룩을 입었을 때는 균형감 있는 코디를 완성해 줘서 자주 착용하고 있어요.

시계 구매할 당시, 사이즈 고민이 많이 되서 매장을 여러 번 방문해서 착용해 보고 선택했었는데요.

평소 저라면 무조건 스몰인데 보이프렌드 시계가 주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미듐이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저와 같이 스몰, 미듐 중 고민하시고 계신다면 조심스럽게 미듐 추천드리고 갈게요.

​가방은 주얼리 컬러와 상관없이 착용하기 좋은 샤넬 가브리엘 백팩을 꺼내줬어요.

스트랩 하드웨어 컬러가 다양해서 그런지 화이트골드, 옐로우 골드 등 어떤 주얼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가백은 적당히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함을 가지고 있는 디자인이라 오늘같이 셋업을 입었을 때 전체적인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아요.

2. 블랙 코디

​블랙 웨이스트코트로 코디한 두 번째 룩이에요.

앞서 보여드린 올 화이트 코디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룩이었다면, 두 번째 룩은 선명하고 시크해 보이도록 매치해 봤어요.

​소프트 테일러링 트렌드를 반영한 옷들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니트 질감의 웨이스트코트에 오버사이즈의 슬랙스를 코디해 봤는데요.

상의가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하의는 오버사이즈나 와이드하게 입었을 때 좀 더 세련돼 보이는 것 같아요.

​올블랙 코디에는 텍스처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서로 다른 소재가 어우러지면 단조롭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좋더라구요.

​올블랙 룩에는 까르띠에 베누아 미니와 앵끌루 팔찌를 함께 매치해 줬어요.

베누아 미니는 보유 중인 시계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시계인데요.

주얼리 워치로 착용하기 좋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부담스럽지 않아 자주 손이 가더라구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라, 스타일링을 과하지 않게 마무리해 준답니다.

베누아는 앞서 보여드린 보이프렌드 시계와 마찬가지로, 사이즈 고민을 많이 하시는 시계 중 하나인데요.

저와같이 브레이슬릿처럼 데일리로 착용하실 목적이시라면 미니 추천드리구요.

좀 더 존재감 있고 우아함을 원하신다면 스몰 추천드릴게요.

​이 룩에는 크로스, 숄더로 다양하게 착용이 가능한 샤넬 가브리엘 호보백을 선택했어요.

가백 보다 먼저 데려왔던 가방이라 N년차 활용 중인 아이템인데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룩에 매치하면 포인트 주기 좋더라구요.

​가브리엘 라인은 밑판이 많이 약하다고 듣긴 했는데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튼튼하더라구요.

윗부분은 빈티지 가죽이라 사용감이 잘 보이지 않고, 밑판도 꽤 튼튼한 편이라 흠집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블랙 or 화이트로 봄 스타일링을 해봤는데요. 시크님들은 어떤 룩이 더 마음에 드실까요~?

시크님들 모두 따뜻한 봄 되시길 바라며 글 마무리해볼게요.

꼬모꼼

꼬모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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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힐링 아이템을 찾아 나눌 때 행복해요. 깔끔&여성스러운 룩을 선호. 클래식한 브랜드를 소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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