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ing 8 necklaces from Van Cleef, Chanel, Boucheron, Damiani, and more.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샤넬, 반클리프, 다미아니, 까르띠에 등 각 브랜드별 8종 목걸이 리뷰해 볼게요.

사실 화이트 골드 6종만 작성하다가 있는 '목걸이 다 리뷰해 보자!'라는 생각에 급하게 로즈 골드 하나랑 옐로우 골드도 끼웠어요.

📿 비교할 아이템 미리 보기

줄이 얇아서 끊어질까 조마조마하는 목걸이부터 장정 두 손으로 잡아당겨도 안 끊어질 확신의 최강 튼튼 목걸이까지

소개해 볼게요.

​오늘 비교해 볼 목걸이들 종류는 화이트 골드 6종을 포함해 총 8종이에요.

목걸이 8종 목록

- 반클리프 2020 홀리데이 네클리스

- 다미아니 마르게리타 네클리스

- 메시카 무빙 네클리스

- 부쉐론 쎄뻥

- 까르띠에 러브 팬던트

- 샤넬 코코크러쉬

​- 쇼메 비마이러브 로즈골드

- 디올 로즈드방 옐골

목걸이 8종 o 링 비교

ㅇ링 갯수 중요하죠.

물론 팔찌에 ㅇ링이 있으면 달랑달랑 보기 불편할 수 있지만 목걸이는 다르죠.

경우에 따라 초커, 미디움, 롱 기장으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면 그것만큼 효자템도 없을 것 같은데요.

ㅇ링 갯수만 보고 어느 것이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겠나요?

o 링이 가장 많은 순서는 샤넬> 메시카 >부쉐론=디올 > 쇼메=반클리프=다미아니> 까르띠에예요.

o 링 개수 순으로 목걸이마다 착용 사진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로 o링 개수 1위인 샤넬 코코 크러쉬​예요.

이렇게 오링 많은 것도 참 유용한데요. 길게 늘어뜨려서 연출해도 되고 레이어드 할 때도 다른 목걸이에 샤넬이 오링 위치로 다양하게 바꾸어 연출 가능하여 너무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달 모양이어서 세일러문 자꾸 생각나는 목걸이예요.

두 번째는 샤넬 다음으로 o 링이 많은 메시카​ 무브 파베.

메시카는 비교적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은데 너무 매력적인 목걸이에요!

​개인적으로 패키징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브랜드!

케이스 안에 조명까지 달려서 쥬얼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주는 느낌. 디테일한 패키징 너무 좋았어요.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미니 스몰, 미디움이 아니고 베이비 아니면 기본 사이즈 이렇게 두 가지에요.

사이즈 이름이 베이비라니 귀엽죠.

진주랑 같이 레이어드.

이름처럼 안에 동글 동글 다이아가 무빙해서 너무 귀엽고 특이한 디자인이라 좋아해요.

무엇보다 흔하지 않아요. 한 번도 누군가 한 걸 본 적 없어요.

세 번째는 부쉐론 쎄뻥 보헴 스몰​이에요.

오링 개수 3등한 부쉐론 단독 착용 샷.

ㅇ링이 많으니 확실히 다양하게 연출 가능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양 끝에 모티브가 확실해서 단독은 길게 늘어뜨리기도 하고 레이어드하면 다이아 부분만 보이게 착용하는 거 좋아해요.

레이어드는 다미아니와 함께.

큰 마르게리타 16mm랑도 함께 레이어드해도 좋아요.

네 번째는 부쉐론과 o 링 갯수가 동일한 디올.

저는 사실 디올 엄청 좋아하고 특히 로즈드방 엄청 팬이었는데요. 쇼메 소개하며 이야기하겠지만 체인이 너무 얇아서 잘 꼬이고 끊어진 적도 있답니다.

목걸이로 연출 가능한 5 모티브 팔찌도 들였는데요. 5 모티브 팔찌 구매하면서 1 모티브 짜리 팔찌 2개는 보냈어요.

아무래도 5개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이 아이템은 너무 맘에 들고, 목걸이보다 5모티브 체인이 더 두꺼워서 활용도도 좋아요.

​그래도 반클리프 5 모티브에 비하면 여전히 얇은 편이에요.

다섯 번째는 쇼메예요.

제가 쇼메 비마이러브에 한참 빠졌을 때 목걸이도 구색을 맞춰야겠다 하고 구매했던 제품인데요. 너무 잘 엉키더라고요.

지금 리뷰하려고 디올이랑 같이 꺼내면서 또 엉켰어요.

디올도 그렇고 쇼메, 다미아니 체인이 너무 얇아서 꼬임이 심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제가 조심하면 되는 건데 저같이 레이어드 좋아하는 사람은 체인 굵기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여섯 번째는 반클리프 2020 홀리데이.

이 목걸이는 아직도 애정하는 아이템이에요.

홀리데이였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서 23년부터 스테디로 출시되었죠.

하지만 안에 다이아가 있어서 더욱 특별한 아이랍니다.

브라운에는 옐로우 골드가 진리이지만 화이트 골드 목걸이로 착용했는데요. 이날 스카프가 화이트라 나름 이뻐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화이트 골드 목걸이랑 귀걸이는 얼굴하고 가까워서 얼굴을 환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뭔가 기분 전환하고 싶은 날엔 샤넬 코코 크러쉬와 레이어드합니다.

굉장히 세일러문스러워서 착용하며 저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지금도 느끼는 거지만 홀리데이 리미티드라 구한 건 정말 행운이었던 같아요.

일곱 번째는 다미아니​.

반클리프와 동일한 오링이 있지만 가장 얇아요.

쥬얼리계의 갓성비 브랜드긴 하지만 금 중량이 적어서 갓성비인 걸까요? 왜 이리 얇은 건지.

​리뉴얼 된 후에는 뭔가 더 정돈된 느낌인데 그전에는 더 얇고 동글동글해서 빛 반사도 더 약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얇은 목걸이.

​리뉴얼 후에는 붕어 고리도 바뀌었어요. 리뉴얼 마르게리타 3 모티브 / 16mm 마르게리타.

그래도 존재감은 확실한 녀석들.

아무래도 다이아몬드의 자부심을 가진 브랜드만큼 다이아의 반짝임 때문이겠죠.

​포멜라토 같은 여성스러운 브랜드와 해도 빛나는 존재감.

마르게리타 3 모티브 단독으로 했을 때 멀리서도 보이는 존재감.

​진주 목걸이와 함께해도 잘 어울려요.

제가 예전에 따로 맞춘 다이아 목걸이와 같이 레이어드해도 이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까르띠에 러브 팬던트.​

일단 체인 줄은 가장 두꺼워요.

물론 부쉐론은 여러 겹이라 비교 대상이 아니기도 하고 반짝임을 비교해도 빛 반사가 가장 잘 되어 까르띠에가 빛나요.

한 줄 기준으론 제일 두껍습니다.

단독으로도 너무 반짝여서 존재감 엄청난 아이.

​사실 레이어드 어느 것이랑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오링이 단 하나기 때문이죠.

그래도 체인이 42센티인 반클리프보다 약간 긴 편이라 니트에도 잘 맞아요.

이렇게 8종 목걸이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목걸이 구매 고민인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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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쥬얼리를 사랑하는 워킹맘. 캐쥬얼, 세미정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쥬얼리로 드레스업/다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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