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platform Balan files for corporate rehabil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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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3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판매자들에게 대금 정산을 약속했던 발란이 갑작스럽게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업계는 이번 결정을 단기 유동성 위기를 회생 절차를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로 해석하면서도, 당분간 정산금 지급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발란 측은 “일부 투자 유치는 진행됐으나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되며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파트너사들의 채권을 안정적으로 상환하고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피해는 없으며, 미지급 채권 규모도 월 거래액(약 300억 원)에 비해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번 사태로 유사 플랫폼에 대한 불안감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