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Trip: A visit to Chanel Beige Restaurant in Ginza (feat. Hermès Ginza)
Tokyo Trip: A visit to Chanel Beige Restaurant in Ginza (feat. Hermès Ginza)
Tokyo Trip: A visit to Chanel Beige Restaurant in Ginza (feat. Hermès Ginza)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도쿄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샤넬 레스토랑 방문 후기 적어볼게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도쿄에 놀러 갔다가 샤넬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
다녀온 느낌을 먼저 말하자면! 너무 맛있고, 예쁘고, 친절하고, 생각보다 가격도 합리적이었어요.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샤넬 레스토랑을 가려면 일단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는 평일 낮으로 예약했고 일주일 전쯤 했어요.
예약 링크 : https://www.tablecheck.com/ko/shops/beige-tokyo/reserve 링크로 들어가시면 예약할 수 있고 한국어 지원도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어요.
주소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3 Chome−5−3 シャネル銀座ビルディング 10F
긴자 샤넬 건물에 위치하고 있고 들어가는 문은 별도로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샤넬 폰트로 되어있고 너무 예뻐요.
레스토랑은 10층에 있고, 이름은 베쥬예요.
제가 샤넬 레젝 라인 중에 제일 좋아하는 향이 베쥬인데 화장실에도 베쥬 향수, 핸드워시도 베쥬로 되어있더라구요.
너무 행복했어요.
샤넬 베쥬 레스토랑은 알랭 뒤카스와 협업해서 만든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2024 미슐랭을 받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도쿄 여행에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저는 안 사 왔지만 베쥬 지점 한정 초콜렛도 판매합니다. 디저트로 나왔던 초코가 엄청 맛있었기 때문에 사 오셔도 후회 안 하실 거 같아요. 초코를 싫어하는 저도 맛있었을 정도였어요.
샤넬 베쥬 레스토랑 내부 둘러보기
레스토랑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와 탁 트인 통창 뷰와 샤넬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레스토랑 내부 모습을 보니 이미 제 마음은 설렘이 한가득.
샤넬 베쥬 레스토랑 음식 소개
샤넬 베쥬 레스토랑 메뉴입니다.
식사는 총 3가지 코스가 있고 일부 메뉴는 추가금이 있어요
- 시그니처 코스 26,000엔
- 13,000엔 코스 (스타터, 메인, 디저트)
- 17,000엔 코스 (스타터, 메인 2개, 디저트)
저희는 13,000엔 코스를 선택하고 ‘코코’라는 시그니처 논알콜 칵테일을 시켰어요. 맛있었습니다.
어뮤즈 부쉬와 핸드타월.
타올도 너무 예쁘죠. 하나 갖고 싶더라고요.
직접 만들었다는 빵도 나옵니다. 버터는 퀼팅 모양이더라고요. 맛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어뮤즈 부쉬 이후에, 웰컴디쉬, 스타터 그리고 메인이 준비됩니다.
저희는 메인으로 돼지고기랑 랍스타 시켰는데 랍스타가 너무 맛있었어요. 랍스타는 추가금 있어요.
메인 이후에 중간 디저트로 소르베가 나오고, 메인 디저트는 초코 크런치예요. 초코 위에 까멜리아 모양 보세요. 너무 예쁘죠.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로 쿠키와 초콜렛과 음료가 나와요. 음료는 커피 혹은 홍차 중에 선택하시면 돼요.
제가 고른 건 스타터, 메인 디저트 한가지씩인데 이렇게나 코스가 풍성했어요.
왜 시키지도 않은 게 나오는지 순간 놀랐지만 다 포함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번 달이 생일 달이라 생일 메모를 해두었더니 초콜렛으로 만든 해피 버스데이 카드를 주셨어요!
물론 그 자리에서 먹어도 되고 포장도 된다고 해서 저는 포장해 왔어요.
포장을 예쁘게 해줄까 기대했는데 그냥 opp에 담아준 게 약간 아쉬웠어요.
화장실까지 예뻤던 샤넬 레스토랑이었어요.
착용한 주얼리
귀걸이는 7부, 목걸이는 캐럿이에요. 반클리프 팔찌랑 레이어드 해주었어요.
화장실 앞이 조명이 좋아서 완전 셀카 존이더라구요
꼭 사진 찍어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까지가 샤넬 베쥬 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도쿄가 프렌치가 맛있다더니 정말 좋았어요.
'브랜드에서 하는 레스토랑이 그냥 브랜드값이겠지' 했는데 샤넬은 정말 맛도 있고 예쁘고 다 한 레스토랑.
저는 음료 추가에 메인 추가금에 이것저것 해서 총 21,000엔 정도 나왔어요.
후회 없었고, 또 가고 싶어요.
식사를 마치고 옆에 있는 긴자 에르메스도 다녀왔어요.
긴자 에르메스 둘러보기
여기까지 와서 에르메스 찾는 나. 이 정도면 정말 에르메스 중독인가 봐요.
다른 것도 아니고 그릇을 찾았답니다.
샹달이랑 워크인더가든 물어봤는데 샹달은 플레이트는 없고 밥그릇만 있대서 패스하고 워크인더가든은 없었어요
오모테산도점에는 그릇이 훨씬 많았어요. 모자이크도 전라인 색깔별로 다 있었구요. 그릇 찾으시는 분들은 오모테산도점 놓치지 말기.
에르메스 매장에서 결국 엄청나게 큰 뭔가를 샀습니다.
바레니아 향수 홍보 중이라고 너무 귀여운 향수 참을 달아주셨어요.
너무 귀엽죠. 재질도 빳빳해요. 잘 안 보이는데 맨 밑에 KAORI (향기)라고 써있어요.
힘들게 가져온 큰 박스 건 바로 쿠션이랍니다.
이 베이지색 아발론 쿠션이 너무 사고 싶은데 한국엔 전 지점 없다는거에요. 계속 기다리다가 일본 가니 있길래 부피가 크지만, 그냥 샀어요.
근데 일본은 쿠션도 더스트에 넣어서 박스에 넣어주더라고요. 한국이었으면 100% 비닐에 담아줬을 텐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가격은 엔저로 한국보다 10% 정도 저렴했어요.
도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긴자 샤넬 베쥬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밥 먹고, 에르메스 매장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